[파이낸셜뉴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2022년 최고의 글로벌 K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O.S.T.가 네모 앨범으로 발매됐다. 카드형 스마트 앨범인 네모 앨범은 NFC, 네모 코드, QR코드의 세가지 방식 중 하나로 정품 인증해 스마트폰에서 음악, 영상, 이미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의 네모 앨범은 NFC 방식으로 인증해 사용한다. 김종완(NELL), 선우정아, 오존, 원슈타인, 수지(Suzy) 등 쟁쟁한 인기 가수들이 부른 주제곡들과 배우 박은빈이 부른 ‘제주도의 푸른밤’까지 네모즈 앱에서 보다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AR/Inst. 버튼을 누르면 연주곡(Inst.)으로 즉시 변환되기 때문이다. 다시 버튼을 누르면 가사가 포함된 AR로 다시 전환되고 버튼을 누를 때마다 번갈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다국어가 지원되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해외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어에서 보이는 가사 크기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기능도 추가되어 보다 편리하게 네모 앨범을 즐기게 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네모 앨범에는 주제곡 외에도 메이킹 영상, 종영 소감 등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갤러리의 이미지들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자의 휴대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제작사 네모즈랩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발매를 시작으로 뮤지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네모 앨범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모즈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ICT-음악(뮤직테크) 지원사업과 뮤직테크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업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음악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11 09:23:46[파이낸셜뉴스]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18일 마지막회 방송을 한 ‘이상한변호사 우영우’가 마지막회 누적 시청자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TNMS에 따르면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 시청자 수를 8월18일 본방송에서부터 8월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집계한 결과 본방송에서 400만명이 시청하고 재방송에서 843만명 그리고 VOD에서 28만명이 시청하면서 총 1271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본방송은 ENA에서 방송됐지만 재방송은 총 5개 채널 (ENA, ENA DRAMA, ENA PLAY, ENA STORY, ONCE)에서 아침, 낮, 저녁, 심야, 새벽시간대를 통해 55번 방송됐다.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이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재방송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청하면서 누적 시청자 수 1000만명 돌파에 기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26 08:29:11[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멘티)들이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 제작을 주도하거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및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의 대표적인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예비 창작자와의 1대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해 미래 콘텐츠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우영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은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창의인재로부터 시작된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전개하며 우수한 창작자들을 배출해온 만큼, 앞으로도 창의인재 ‘육성’에 초점을 두고 중장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회 울림을 주는 대사와 연기로 세계 20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CNN에서 그 인기를 보도할 정도로 국내외 반향이 크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는 콘진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으로, 2013년 멘티로 사업에 참여한 뒤 영화 ‘증인’의 각본으로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작가는 콘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들이 지금까지도 도움이 될 만큼 유익했다”고 평했다. 이어 “프로파일러나 과학 수사 전문가, 무속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거나,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MBTI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쉽게 얻기 힘든 기회들을 접할 수 있었다. 멘토링,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창작자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계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 다수가 올해 국내외 영화제 및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할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6년 멘티였던 홍준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는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콩트르샹 심사위원특별상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포커스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멘토로도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홍준표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현장에서 실제 작업하고 계시는 멘토들에게 작업방식이나 실무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어 작품을 완성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창작지원금은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비용”이라고 평했다. 2019년 멘티였던 김경배 감독의 ‘아맨 어 맨’은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콘 사토시 어워드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멘티였던 박주영 작가의 ‘도깨비 환관’이 JTBC 신인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도 괄목할 만하다. 이밖에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문만세 작가도 2016년 멘티 출신이다. 한편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의인재들은 방송, 영화 외에도 음악,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한 성일모 작곡가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연출한 최항용 감독 △네이버 웹툰 ‘견우와 선녀’의 안수민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10년간 정상급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1339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또 2808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전문가 멘토링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 창작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사업 참여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망도 구축할 수 있다. 올해는 17개의 다양한 K-콘텐츠 분야별 플랫폼 기관을 통해 420여 명의 창의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05 08:23:30[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네이버웹툰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은 신작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27일 밤 10시에 1화 공개 후, 매주 목요웹툰으로 정식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PC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APP)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유일/화음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성장기를 그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박은빈·강태오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 드라마 스토리를 웹툰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출로 각색했다. 총 60화 분량의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원작 드라마의 스토리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도 추가로 선보인다. 특히 국내 연재 시작 이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해외에서도 연재될 계획이다. 전 세계에 ‘우영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원작 드라마에 이어 웹툰을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웹툰은 웹툰과 드라마를 연계한 새로운 시도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SBS ‘홍천기’, KBS ‘굿닥터’ 등의 드라마를 웹툰으로 선보였으며, 지난 2021년 11월에는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프리퀄 웹툰을 동시 제작해 공개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물로 최고 시청률 13% 돌파,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인기몰이 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27 08:42:15지난 20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아름답고 소박한 마을 '소덕동'에서 마을 개발과 얽히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가 우영우(박은빈)의 활약으로 막판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문화재청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 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창원시 보호수)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 수고(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27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드라마에서 이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중남부지방에 주로 사는 장수목으로, 마을의 대표적인 당산나무 중 하나이며, 현재 천연기념물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과 고창 수동리 팽나무 단 2건뿐이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과 함께 이 나무의 역사와 생육상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현장 조사할 계획이며 마을 주민과 지자체와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25 09:07:43[파이낸셜뉴스]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또 한 번 한국 드라마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비즈니스는 이어 '우영우'가 히트를 하면서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이후에도 계속해서 히트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4~17일 2주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 TV드라마였다. 8개국에서는 1위를 찍었고, 22개국에서는 톱10에 포함됐다. CNN비즈니스는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또 다른 넷플릭스 화제작인 '킹덤'을 제작한 곳으로 주가가 6월 말 '우영우' 공개 이후 74% 폭등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CNN비즈니스는 이어 우영우의 성공은 에이스토리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외국 제작 콘텐츠 비중을 높이고, 해외 시장 성장 의존도를 높이는 넷플릭스의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넷플릭스는 20일 블로그에 '우영우' 성공담을 싣고, 이 드라마가 현재 31개 언어로 더빙됐다면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최근 수년간 전력을 외국 시장, 특히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쏟아붓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넷플릭스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태지역 성장세가 이를 상쇄하는 흐름이다. 넷플릭스는 19일 장 마감 뒤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2분기 중 신규가입자가 11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가입자가 줄어 2분기 전세계를 통틀어 97만명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아시아 가입자 증가가 없었다면 감소폭은 207만명으로 시장 전망치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 됐을 수도 있다. 한편 CNN비즈니스는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에는 특히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 최고 시청시간을 기록한 콘텐츠로 부상하는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고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7-21 02:49:38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와 '법률 AI 이용 활성화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 조우성 대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법률 전문가의 AI 실무역량 강화를 돕고, 법률 AI 이용 및 교육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앤컴퍼니와 조우성 변호사는 향후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구축, 홍보 등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조우성 변호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8년간 민사총괄부 및 기업소송부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2000년부터는 기업 및 관공서 대상으로 법률 및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왔고, 지난 4월에는 AI 실전 활용법을 다룬 강의를 개설하기도 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향후 AI 기술은 업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로앤컴퍼니가 다년간 축적해 온 법률 AI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법률 전문가의 업무 환경 향상 및 이용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최근에는 변호사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슈퍼로이어'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5-02 18:44:42[파이낸셜뉴스]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와 ‘법률 AI 이용 활성화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 조우성 대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법률 전문가의 AI 실무역량 강화를 돕고, 법률 AI 이용 및 교육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앤컴퍼니와 조우성 변호사는 향후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구축, 홍보 등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조우성 변호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8년간 민사총괄부 및 기업소송부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2000년부터는 기업 및 관공서 대상으로 법률 및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왔고, 지난 4월에는 AI 실전 활용법을 다룬 강의를 개설하기도 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향후 AI 기술은 업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로앤컴퍼니가 다년간 축적해 온 법률 AI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법률 전문가의 업무 환경 향상 및 이용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최근에는 변호사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슈퍼로이어'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슈퍼로이어에는 △판례·법령·실무정보 '리서치' △소장·내용증명 등 ‘법률문서 작성' △대규모 '법률문서 요약' △맥락에 따른 ‘사용자 문서 기반 질의응답' 기능 등이 탑재되며, 향후 머스트노우에서 진행할 법률 AI 교육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5-02 16:01:15[파이낸셜뉴스] 로앤컴퍼니가 법률사무소와 손잡고 법률 인공지능(AI) 이용 활성화를 통해 법률 전문가의 업무 경쟁력 제고 위한 교육 지원에 적극 앞장선다. 2일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와 '법률 AI 이용 활성화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발전 속도에 맞춰 법률 전문가의 AI 실무역량 강화를 돕고, 법률 AI 이용 및 교육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앤컴퍼니와 조우성 머스트노우 대표 변호사는 향후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구축, 홍보 등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로앤컴퍼니는 지난 2019년 법률AI연구소 설립 이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연구·개발에 매진해왔으며 2022년에는 AI 모델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법률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변호사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슈퍼로이어'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머스트노우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자로 잘 알려진 조우성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종합 법률사무소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8년 간 민사총괄부 및 기업소송부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00년부터는 기업 및 관공서 대상으로 법률 및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력 200% 향상하기'를 주제로 AI 실전 활용법을 다룬 강의를 개설해오고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향후 AI 기술은 업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로앤컴퍼니가 다년간 축적해온 법률 AI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법률 전문가의 업무 환경 향상 및 이용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2 09:31:32천만 영화 '파묘'와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오컬트'와 '바디 스내치(신체강탈)'라는 B급 장르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취향 존중 창작자 지원이 K콘텐츠 장르 다양화로 결실을 맺고 있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좋은 사례다. 장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검은사제들'(2015년)은 그가 만든 26분짜리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를 장편화한 것이다. '12번째 보조사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 덕을 톡톡히 봤다. 17일 콘진원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장 감독은 "'12번째 보조사제' 제작 당시 오컬트 장르 영화가 시장에 없어서인지 지원하는 곳마다 다 떨어졌다"며 "마지막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지원했고, 그 결과 영화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 출신인 그는 "영화 제작비를 위한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영화 현업인 멘토링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창의교육생들도 만나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고 답했다. '12번째 보조사제'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12번째 보조사제' 개봉 후 유명 배우가 먼저 전화를 주는 등 예상보다 큰 반향이 있었다"며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장편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는 없었고, 결국 '파묘'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 사업이다. 지난 12년간 3669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웹드라마 '소년심판' 김민석 작가, 뮤지컬 '쇼맨' 한정석 작가, 네이버 웹툰 '견우와 선녀' 안수민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장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자라나는 씨앗들에게 거름을 주는 사업'이라 표현하며 "프로젝트가 아닌 사람에게 지원하기 때문에 창작자 개개인의 창의성과 취향을 지켜낼 수 있다.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더 뾰족하고, 더 재능 있고, 더 4차원인 친구들에게 더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영상 및 스토리 장르 창작자들에겐 기다림이 필요하다"며 "멘토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콘텐츠 산업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콘진원의 실질적인 도움과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7 18:15:22